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2-05-07 (토) 19:49
ㆍ추천: 0  ㆍ조회: 84      
http://slowstep.org/home/?slowstep.2659.21
“ 착각은 궤변을 낳고 (로마 3:1~8) ”


 

착각은 궤변을 낳고 (로마 3:1~8) - 로마서 묵상 10

 

1~2 : 그러면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면, 이방인보다 나은 점이 유대인에게 없다는 말인가요? 또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면, 할례의 유익함이 없다는 말인가요? 이와 같은 가상(假想) 질문에 바울은 분명히 대답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인에게는 이방인과 비교해서 유리한 점이 있고, 할례에도 유익이 있습니다. 있어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 많은 것들 가운데서 우선 한 가지를 든다면, 유대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맡겨졌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모세가 하나님에게서 받아서 이스라엘에 전해준 율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 가운데서 유대 민족을 뽑아 그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주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유대인에게는 이방인들이 지니지 못한 특권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특권을 제대로 누리며 잘 수행했는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에게 복음을 주셨는데, ‘그 특권을 제대로 누리며 잘 수행했는가는 다른 문제입니다.

 

3~4 : 유대인들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특권을 잘 수행하지 못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혈통에서 난 하나님의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렇게 유대인들 가운데 어떤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미쁘심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인간이 등불을 아무리 밝혀도 그것으로 햇빛을 더 밝게 할 수는 없습니다. 참사랑은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도 그렇습니다. 믿으면 되는 겁니다. 그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 말은 참으로 엄청난 말씀입니다. 사랑은 대상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에 한결같이 최선을 베풉니다. 차선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가장 좋은 것이 아니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제나 옳으시고 반드시 의로우십니다. 내 몸에 닥쳐오는 온갖 고약한 일들도 그 속 깊은 곳에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베푸시는 가장 좋은 선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만 합니다. 믿으면 믿는 대로 됩니다. 누구든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을 받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눈으로 나에게 닥치는 것들을 취사선택하여 이것은 환영하고 저것은 거절하면서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니, 얼마나 한심한 모습입니까? 사람이 믿거나 말거나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십니다. 사람이 속이거나 말거나 하나님은 참된 분이십니다. / 그러니 우리는 정말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5~6 : 하나님의 의가 인간의 불의로 말미암아 드러납니까? 밤하늘의 별들이 어둠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듯이 그렇다고 대답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말하는 대로하는 말입니다. 진리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면 사람은 빛을 볼 수 있을까요? 날마다 빛 속에 살지만, 사람은 빛을 보지 못합니다. 총알 속도도 따라잡지 못하는 눈으로 어떻게 빛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살지만, 하나님의 의를 안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의는 그만두고 인간의 의에 대해서도, ‘이것이 그것이다하고 확실히 정의를 내릴 사람이 과연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는 말은 무식한 인간의 궤변일 뿐입니다.

7~8 : 한 번 어긋난 화살은 멀리 갈수록 과녁에서 벗어납니다. 궤변이 궤변을 낳더니 마침내 선을 위하여 악을 행하자.”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모두가 인간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는 착각의 결실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말은 옳습니다. 그러나 죄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은혜가 넘치는 것은 아닙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유익함을 얻었으나 유익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본 유대인의 현주소였습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맡은 자로서 그것을 잘 지키고 전파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유대 사람이라고 더 나을 게 뭐가 있습니까? 할례받은 것의 이득이 무엇입니까? 어느 모로 보나 이득이 많습니다. 첫째로는 유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맡겨졌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됩니까? 어떤 사람들이 신뢰를 저버렸다고 해 봅시다. 그렇다고 그들이 신뢰를 저버린 일들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분이시지만,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해야 합니다. 성경에 이렇게 적혀 있는 대로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실 때 주님이 의로우시다 인정받으시고, 주님이 재판받으실 때 주님이 이기시도록.” 그러나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낸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다는 겁니까? 사람들 방식으로 말해보는 겁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어떻게 심판하시겠습니까? 누군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나의 거짓됨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두드러져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왜 나도 여전히 죄인으로 판결을 받아야 합니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악한 일을 하여 선한 일이 생기게 합시다.”하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몇몇 사람들이 우리를 헐뜯으며 주장하기를 우리가 그렇게 말한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 새한글성경


 


   
  0
3500
탄식하는 피조물 (로마 8:22~30)
  탄식하는 피조물 (로마 8:22~30) - 로마서 묵상 25   자연은 피조물입니다. 인간도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자연과 인간은 하나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연을 다스리라라는 책임을 맡은 존재이면서 동시에 그 자연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전자만 알고 후자를 잊어버린 까닭에, 오늘날 심각한 공해문제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가 일어났습니다. 강과 바다가 썩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것은, 그들보...

 [2023/06/17 15:04]
새 가족 교육 8
  제2과 그리스도인의 가정과 사회생활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며, 인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가정은 언제나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때만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정은 교회가 생기기 이전에 있던 가장 작은 단위의 신앙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가정 안에 계시고,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혈연뿐만 아니라 신앙적 차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

 [2023/06/03 20:49]
새 가족 교육 7
  [3단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제1과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성령에 의해 내면이 변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반드시 생활 속에서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 환경 속에서 신앙을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더욱 성숙한 생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경건 생활, 교회 생활, ...

 [2023/05/27 22:14]
새 가족 교육 6
  [2단계] 무엇을 믿는가?   제2과 감리교 교리 (선재적 은총, 성화와 완전, 하나님의 나라)   <감리교 교리의 특징>   선재적(先在的) 은총 ? 장로교에서 말하는 ‘예정론’은 사람이 구원받고 못 받고는 태어나기 전, 이미 예정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감리교회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이 ‘선재적 은총’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이 아...

 [2023/05/13 15:08]
새 가족 교육 5
  [2단계] 무엇을 믿는가?   제2과 성경, 인간, 죄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 성경은 약 1천5백여 년간 40여 명의 저자가 써놓은 글을 한 권으로 묶어놓은 책입니다. 이런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우리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하나님에 관한 책이며, 인간에 관한 책이고,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에 관한 책이기도 합니다. 이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교양이나...

 [2023/05/06 22:13]
새 가족 교육 4
  [2단계] 무엇을 믿는가?   제1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 오직 한 분입니다. 여기에서 한 분이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신이라는 뜻입니다. / 삼위일체이십니다. 하나님은 분명 한 분이지만 한 분 하나님 안에는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령(聖靈)의 삼위(三位), 즉 세 격(格)이 존재하십니다. / 영적이며 인격적인 존재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하나님을 보...

 [2023/04/29 21:09]
아빠 아버지 (로마 8:12~18)
  아빠 아버지 (로마 8:12~18) - 로마서 묵상 24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죽은 사람은 어떤 일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죽은 군인들과 민간인들. 그러나 과연 그들만 죽은 사람들일까요?) 그런 뜻에서, 사지 멀쩡한 몸으로 돌아다니지만, 과연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하늘나라는 살아있...

 [2023/04/20 20:11]
새 가족 교육 3
  [1단계] 교회란 무엇인가?   제3과 교회의 기능과 각 기관   교회의 기능은 크게 네 가지로 ‘전도와 선교, 교육, 친교, 봉사’입니다.   전도란 무엇입니까? - 전도란, 그리스도인이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아직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이끄는 일입니다.   반드시 해야 합니까? - 네, 전도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교인은 자기가 믿는 예수...

 [2023/04/08 16:17]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로마 8:1~11)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로마 8:1~11) - 로마서 묵상 23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시어 바울을 ‘사망의 몸’(죄를 지어 죽게 된 몸)에서 건지셨습니다. 이로써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지금 이 자리에 서서 설교하고 있는 저를 ‘사망의 몸’에서 건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듣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서...

 [2023/04/01 20:54]
새가족 교육 2
[1단계] 교회란 무엇인가?   제2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들   예배란 무엇입니까? - 예배란,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 마음을 다하여 교우들과 함께, 우리의 창조자이시고, 인도자이시고, 섭리자이신 하나님께 믿음을 고백하며 찬미하고 경배하는 종교적 행위입니다.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을 ...

 [2023/03/23 09:38]
12345678910,,,45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