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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그대가 지고 온 십자가는 어떤 십자가였나요? 내게 말 안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를 고생짐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었든 그렇지 않았든 십자가를 잘 지고 1년을 걸어왔으니 그대는 다리 한 구간을 분명히 놓은 것입니다. 이제 새해에도 지고 갈 십자가가 또 있을 텐데, 우리 기꺼이 지고 갑시다! 그래서 한 해가 끝날 때 다리 한 구간을 또 완성합시다. 어느덧 우리 삶을 셈하게 될 때, 가장 아름다운 다리가 우리 눈 앞에 펼쳐져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십자가를 통해 그렇게 만들어지고 그렇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진은 그동안 모아 두었던 목걸이 십자가를 예배당 입구에 걸어 놓고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