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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학자 게르하르트 로핑크는 교회의 이름을 '서로 함께'라 붙인 적이 있습니다. 신약성서에서 가장 많이 쓰인 표현이 '서로가 함께'더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책에서도 이렇게 말했지요. "서로 앞장서서 남을 존경하십시오. 서로 합심하십시오.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서로 충고하십시오. 서로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하십시오. 서로 기다리십시오. 서로를 위하여 같이 걱정하십시오. 서로 사랑으로 섬기십시오. 서로 짐을 져주십시오. 서로 위하십시오. 서로 건설하십시오.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서로 선을 행하십시오. 서로 사랑으로 참아주십시오. 서로 친절하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서로 순종하십시오. 서로 용서하십시오. 서로 죄를 고백하십시오. 서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로핑크,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170쪽)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절 말씀을 읽어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 (표준새번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