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7-05-06 (토)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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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대각성 ”

예수님의 재림을 대망하는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우리의 믿는바 기독교 신앙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으로 구약의 역사가 이루어졌다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준 약속으로 신약의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그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신앙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이신, 십자가를 지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습니다. 그분이 속히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따라서 초대교회로부터 지금 우리까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날과 그 시간이 1백년 후일지 1천년 후일지 또는 10년 후인지 1년 후인지, 아니면 바로 내일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루빨리 예수님의 재림이 일어나는 게 좋은지 좀 늦추어지는 게 좋은지 우리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왜 어려울까요? 그것은 창조와 종말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판단하시고 결정하실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일상적인 삶을 접고서 예수님의 재림만을 기다리면서 살아야 할까요, 아니면 재림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그저 일상적인 삶에만 충실해야 할까요? 성서는 우리에게 깨어있으라고 가르칩니다. 본문 42절에서는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깨어있으라.”고 말하고, 44절에서는 “인자가 생각지도 못한 때에 올 것이니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합니다. 두 구절 모두 깨어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요즘의 신앙용어로 바꾼다면 바로 영적 대각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면서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 그 약속을 한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영적 대각성이며,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는 깨어있음입니다.

- 지난주일 설교 중에서 (마태복음 2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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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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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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