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6-04-16 (토)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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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오시는 주님 ”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만 영광과 권세가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현실에서는 끊임없이 로마의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직 한 가지 희망으로 그 어려운 현실을 버텨냈습니다. 그 희망이 무엇이었나요? 다시 오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림신앙은 부활신앙과 똑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 모두의 부활은, 예수님의 재림에서만 온전하게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때의 모습을 요한은 이렇게 묘사했지요. “그분은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땅 위에서는 모든 민족이 그분 때문에 가슴을 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너무 막연하고 까마득한 일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편안하고 당당하게 사는 것이지 예수님의 재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습니까? 그리스도의 재림이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는 않습니까? 만약 조금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분들은 사도 바울이 고백했듯이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불쌍한 사람입니다. 교회 안에는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는 있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통치이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이 세상에 생명을 완성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을 교회에 적용하여 주님의 교회를 우습게 만들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를 소망하여 믿음과 인내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주님의 교회를 등대처럼 든든히 서 있는 이 시대의 희망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 일을 위해 부름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곧 우리가 갖추어야 할 부활신앙입니다. - 지난주일 설교 중에서 (요한계시록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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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기도, 그 힘
자식의 한평생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것은, 그 아이의 평생을 하나님께서 감당해주시라는 간구이자, 그 아이가 평생 하나님이 맡기시는 소명으로 살게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욕심이나 헛된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바쳤으니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던 자식을 주신 것으로 이미 기쁘고, 그로 인해 어머니의 즐거움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만한 축복이 또 어디에 ...

 [2016/05/14 18:09]
어린아이 같은 사람
예수님께서 왜 화를 내셨을까요? 제자들이 어린아이들을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그 상황에서 그게 그렇게도 나쁜 행동이었을까요? 네! 어린아이를 업신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모든 사람은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인데, 그 누구든 사람을 업신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물이나 사람을 대할 때 일그러지고 때 묻은 겉...

 [2016/05/07 18:34]
우리가 가는 길
오늘 본문은 모세가 거쳐 가야 할 어떤 ‘준비’를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첫째는,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는 훈련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준비가 경륜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따라서 모세의 준비란, 자기의 생각, 자기의 경험, 자기의 지식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려놓는 훈련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함께 하시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모세의 준비는 말하는 훈련입니다. ...

 [2016/04/30 18:49]
욥의 하나님 경험
욥의 하나님 경험이 두려움이었듯이,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두려워한다는 말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은 깊은 영성에 그 뿌리를 두는 것입니다. 이를 가리켜 신학적으로 ‘거룩한 두려움’이라 부릅니다. 우리가 판단하는 선과 악, 행복과 불행을 뛰어넘는 분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끼면 그 두려움을 감추거나 이겨보려고 더욱...

 [2016/04/23 19:10]
다시 오시는 주님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에게만 영광과 권세가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있었는데, 현실에서는 끊임없이 로마의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직 한 가지 희망으로 그 어려운 현실을 버텨냈습니다. 그 희망이 무엇이었나요? 다시 오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재림신앙은 부활신앙과 똑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 모두의 부활은, 예수님의 재림에서만 온전하게 실현되...

 [2016/04/16 18:40]
주님의 친구로 선택되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많은 친구들이 생깁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날수록 그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갑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만날 친구가 한 명도 없게 되는 게 아닌가’ 두려워지기조차 합니다. 친구가 없다는 것은 오른손이 없는 왼손과 같고, 사람이 오가지 않아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산길과 같은데, 그래서 ‘친구는 한 사람이면 족하고, 두 사람이면 너무 많고, 세 사람은 불가능하다’는 말에 크게 위로를 받습...

 [2016/04/09 20:10]
교리와 장정
    감리교회에는 '교리와 장정'이라는 교단법전이 있습니다. 어제 2016년 개정판을 구입했습니다.그동안 2012년판을 갖고 있었는데, 지난 해 입법총회 때 개정된 부분이 많아 새로 구입한 겁니다.이 책에는 한국감리교회의 약사와 교리(신학/신앙) 등이 정리돼 있고,목회와 회무에 있어 지켜야 할 실제적인 교단법이 항목별로 정리돼 있지요.그런데 이 책을 들춰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법 적용에 있어서 유권해...

 [2016/04/01 08:24]
한 여인의 향기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고 닦아드렸던 굉장히 당황스러운 행동은,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과 장례와 연관된 사건이었습니다. 마리아는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헌신적인 예배자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자문하게 됩니다. ‘나는 정말로 신앙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살아가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복되고 향기 나는 사람은 구...

 [2016/03/26 20:17]
에수님은 목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2천여 년 전에 그의 고향에서 목수로 살면서 고향이 주는 속박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느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고향에서 별로 일을 하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 그렇게 많은 활동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을 새로운 가능성에서 보지 못하는 곳에서는 예수님도 아무런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물며 우리들이야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전도해야 한...

 [2016/03/19 20:22]
시몬의 하나님 경험
초대교회는 그들이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엄청난 사건을 예수님에게서 경험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구원 경험’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님이 결국 하나라는 경험이며,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찾아오셨다는 경험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통하여 그것을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은 인생의 목적과 의미가 바뀌는 길입니다. 그런데...

 [2016/03/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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