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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안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 바로 성령체험입니다. 이 사건 안에서 여러분은 참된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인해 주어지는 자유는 성령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자유를 맛본 사람은 결코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선을 행할 것입니다. 이럴 때에만 인간의 선한 행위는 의미가 있는 것이며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교회의 건강한 지체로서 바로 설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의를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으로 삼는데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들은 너무나 자주 이성을 잃고 억지스럽고 자기중심적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가 친절하면, 무슨 꿍꿍이속이 있어서 그런다고 비난합니다. 그래도 친절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우리가 성공하면, 가짜 친구들과 진짜 적들을 얻게 됩니다. 그래도 이 세상에 지지 않고 성공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정직하면, 사람들이 우리를 속일 것입니다. 그래도 정직하고 깨끗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힘들여 준비한 일을 누군가 하룻밤에 무너뜨릴 것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준비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우리가 평안하여 행복을 누리면, 사람들이 시새울 것입니다. 그래도 주 안에서 행복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오늘 한 선행을 사람들이 내일 아침에 잊을 것입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선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가장 좋은 것을 주어도, 세상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줄 수 있게 하시옵소서. 우리도 알게 되려니와 결국 모든 것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일입니다. 세상과 사람들 사이의 일이 아닌 것임을, 오늘 주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통해 우리 모두 깨닫게 하시옵소서. 아멘.” - 지난주일 설교 중에서 (갈라디아서 6: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