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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주여,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장마와 무더위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 속에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 불편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불편함은 우리 사람들에게 그 책임이 있음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그 책임의 머리는 곧 우리의 죄악이오니 주님, 이 허물 많고 죄악 많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은혜로 용서 받은 우리가 다시금 힘써 살아갈 때, 뙤약볕 아래에서 수고하고 애쓰는 삶이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나태해지거나 혹은 낙심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께서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의 힘겨운 삶이 반드시 극복될 것을 믿습니다. 성령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우리로 인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좀 더 하늘나라에 가까워지게 하옵소서. 이제 온유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의 귀와 마음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하시며, 그 깨달음이 믿음이 되어 용기를 내어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한 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새로운 달, 불볕 달을 우리에게 주실 텐데, 보다 건강하게, 보다 힘차게, 보다 희망적으로 살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