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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세계성찬주일>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성찬식을 집례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감리교회의 전통대로 주일마다 성찬식이 있는 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11명이 성찬을 받았는데. 모두 진지하게 그리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목사 안수 받을 때 감독께서 하셨던 안수례의 일부가 생각납니다. "세례를 베풀고 성찬식을 집례하여라..."
전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례는 목사만 집례할 수 있지요.
조금 안타까운 것은 요즘 우리는 세례와 성찬례를 등한히 하며 오직 전도에만 관심이 있는데,
성례의 중요함을 좀 더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가톨릭이나 성공회처럼...
지난주일에 성찬을 받은 모든 이들에 축복이 있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