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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화단에 자리 잡고 있는 홍가시나무. 봄에는 하얗고 예쁜 꽃을 선사하더니 이제 가을이 되어 붉은 이파리를 보여줍니다. 이름과는 달리 가시는 없지만 제 자리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지요. 장미목 장미과의 홍가시나무는중국, 일본이 원산지이며 워낙 내한성이 약한 놈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수로 들여와 제주도및 남부지방에 심고있는 일종의 귀화식물 입니다. 속명이 “포티니아” 그리스어로 “빛난다”라는 뜻으로 포테이노에서 유래된 말로 새로나온 잎이 빨간색이며 광택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