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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도 전도용품이라는 걸 하나 만들었습니다. '전도를 위해 정말로 이런 물건이 필요한가?' 자문해 보면 그 답을 내기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전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만든 것입니다. 무엇을 만들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젊은이들보다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하고 또한 부담 없이 1년 내내 쓸 수 있는 물건이 없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게 수건입니다. 바라기는, 이 수건이 얇팍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게 아니라 땀 흘리는 이들의 땀을 닦아주고, 더러움을 씻어내면서 그리스도의 겸손을 배울 수 있는 성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전도용품, 제일 먼저 받게 될 사람이 누구일지 기대가 됩니다...^^ |
천천히
2012-06-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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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교회 건너편에서 한 아주머니께서 밭을 일구고 계셨는데, 그분에게 제일 먼저 수건을 드렸습니다... 고마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화가 그 아주머니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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