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석가탄신일을 보내고 해거름에 바라본 하늘입니다. 양떼구름이 끼면 하루이틀 내로 분명히 비가 온다던데, 일기예보를 보니 그럴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경험을 통해 천기를 볼 줄 아는데, 왜 사람의 마음은 볼 줄 모르는 걸까요?.. 붉은 십자가 너머의 하늘도 예사롭지 않은데, 그만 전깃줄이 경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경계로 인해 타인의 마음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