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이제는 내게 큰 의미가 없는 날이 되어버렸지만어린이날 노랫말을 생각하면 어느새 시간을 뛰어 넘어 동심으로 돌아갑니다."난 돌아가고 싶어~~!" 영화 '박하사탕'에서 김영호가 외쳤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1절>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을 푸른 벌판을..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절>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2012/05/05 10:31]
말에 실수가 없으려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이 변화를 통해 성숙해지기를 바란다. 그런데 변화를 통해서 성숙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대화’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그 사람이 성숙한지 아닌지는 대화 속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엇을 말하고, 왜 말하고, 누구에게 말하고, 어디에서 말하고, 어떻게 말하고, 언제 말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그러므로 대화는 단순히 말하는 기술을 뛰어넘어 우리가 어떤 사람인...

 [2012/05/04 09:20]
수도꼭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면서 없어서는 안 될 물건 중에 수도꼭지만한 게 또 있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수도꼭지에게 인사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수도꼭지가 없으면 우리의 생활이 몹시 불편해질 것입니다. 오늘, 건축현장에 들어갈 세라믹 타일을 고르기 위해 매장에 들렀다가 수도꼭지 진열장을 보고는 기쁘고 반갑고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시지요?.. 우선, 제 눈이 즐거워 기...

 [2012/04/30 19:58]
건강 검진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건강에 신경을 더 쓰게 됩니다.그래서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길 바라지만 몸은 어느덧 전과 같지 않기에몸에 좋다는 것을 챙겨 먹으려 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도 하는 것입니다.제가 몸 담고 있는 진주지방은 사회평신도부의 도움을 받아 출생년도 짤,혹수 대로2년에 한 번씩 목회자 부부의 건강 검진을 실시합니다.이것을 목회자의 권리인 양 당연히 여기는 사람이 있을지 ...

 [2012/04/24 23:19]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를 둘러싼 해석
   절대주의자 - 뛰는 놈 위에는 반드시 나는 놈이 있다. 상대주의자 - 뛰는 놈이 있기 때문에 나는 놈이 있다. 신비주의자 - 뛰는 놈이 나는 놈이다. 낙관주의자 - 뛰는 놈도 언젠가는 날 수 있는 때가 온다. 비관주의자 - 나는 놈도 언젠가는 뛸 수밖에 없는 때가 온다. 공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공손해야 한다.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

 [2012/04/21 07:17]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며칠 전 우연히 한 포털 사이트에서 청량음료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저마다 차이는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갑니다. '헉! 저 많은 양의 설탕을 내가 먹는단 말이야?..' 기사의 내용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음료수에 녹아 있는 설탕이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

 [2012/04/17 22:29]
꽃밭 가꾸는 목사
       친구 목사 중에 꽃밭 가꾸는 이가 있습니다. 교회 마당에 밭을 만들어 꽃을 가꾸는데, 그 종류만 수 백가지나 됩니다. 겨울만 빼고 계속 피어나는 꽃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모두들 "햐~ 정말 좋다~!"하고 감탄을 합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려면 저마다 춥고 기나긴 겨울을 견뎌 내야 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가꾸는 이의 무릎이 수도 없이 아파...

 [2012/04/14 10:09]
부활절의 기쁨으로
      당신이 안 계신 빈 무덤 앞에서 죽음 같은 절망과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지던 저에게 다가오신 주님,   이젠 저도 당신과 함께 다시 살게 된 기쁨을 감사드립니다.   시들지 않는 이 기쁨을 날마다 새롭게 가꾸겠습니다. 혼자서만 지니지 않고 더 많은 이들과 나누겠습니다.   빈 무덤에 갇혀 있던 오래된 그리움을 꺼내 꽃다발로 엮어 들고 당신을 뵈오러 뛰어가겠습니다.   이토록 설레...

 [2012/04/08 07:25]
사랑이 없는...
       고난주간 성금요일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결국 사람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살아갈 이유가 생긴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안에 그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랑이 없는 정직함은 옹고집입니다. 사랑이 없는 의지력은 폭력입니다. 사랑이 없는 솔직함은 무례함입니다. 사랑이 없는 단순함은 경솔함입니다. 사랑이 없는 권위는 독재...

 [2012/04/06 07:58]
10년 전 교회 주보
  2002년 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주보입니다.제가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했던 파주지방 금촌반석교회의 주보입니다.2002년, 월드컵이 열리는 해였으니까 금촌을 떠나 서울로 가기 직전이었군요.'천천히 분명하게 걸어가자' 는 교회 표어와 천천히 생각하자는 서정홍 시인의 칼럼이 눈에 띕니다.1997년 교회에 부임하여 약 5년 동안 처음 먹었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그 노력이 산청돈...

 [2012/04/03 11:50]
1,,,31323334353637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