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하게 걸어왔는가?..
    내년(2016년) 우리교회 달력 견본입니다. 어때요, 괜찮은가요?..달력 만드는 친구가 있어 해마다 그곳에서 주문하는데, 우리교회에서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이 준비합니다.이웃 주민들에게도 나누어주려고요. 달력이 귀해진 요즘, 교회달력을 드려도 주민들이 좋아하더군요.1년 내내 교회 달력이 붙어 있으니 선교용으로도 그만이지요! 12월, 마지막 달이 시작됐습니다.새 달력 견본을 보면서 지난 1년 분...

 [2015/12/03 10:16]
하얀 십자가
  예배당 입구 로비 창틀에 다양한 십자가를 전시하고 있는데, 새로운 십자가가 하나 들어와 인증 사진을 올려봅니다. (순백색의 도자기 십자가인데, 조명 때문에 좀 이상하게 나왔네요...) 예배당 이곳 저곳에서 눈에 띄는 다양한 십자가가 그저 장식품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그리고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해주는 거룩한 상징물이 되길 바랍니다!              

 [2015/11/01 21:23]
참 사람을 찾습니다!
 예전에 어떤 선배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보수는 좋은 것을 잘 보전하자는 것이고, 진보는 좋은 것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니, 보수와 진보는 실은 다 좋은 것입니다." 생각해 보니 공감 되는 말입니다.그런데 엊그제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한 교육부의 졸속 행정 발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보수란 수구를 보전하는 것이 결코 아니고, 진보란 손바닥을 계속해서 엎었다 뒤집었...

 [2015/10/14 14:05]
세계성찬주일
                지난 주일(10월 4일)은 1940년부터 교파를 초월해 지키기로 한 '세계성찬주일'이었습니다. 우리교회도 어김없이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는데, 교우들과 또 진주에서 덕산에 다니러 온 한 청년까지, 기쁘고 감사하게 참여한 예식이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이 거룩한 예식을 자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주님의 가르침을 회상하는데 그치는 성찬식이 아니라, 성찬을...

 [2015/10/06 21:21]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사진속의 나비는 네발나비 입니다. 그런데 풀밭에 살포시 내려 앉은 게 아니라, 여름 내내 그 찬란했던 삶을 끝내고 이제 비단풀 위에서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죽음, 하지만 편안해 보이네요. 옆에 시들어버린 패랭이 꽃도 동무 삼아 함께 잠을 청합니다. 아, 이렇게 여름은 가나 봅니다... 올 여름, 헤어지기 서운하지만 저 쪽에서 손 흔들며 찾아오는 친구를 만나는 설렘이 ...

 [2015/08/28 22:34]
다릅나무 십자가
  우리지방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선배 목사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나무십자가를 만드는데 정성이 많이 들어갈 뿐 아니라, 그(나무가 죽고 다시 사는) 과정이 마치 기독교 신앙을 조명하는 것 같아 십자가 앞에서 무척 숙연해졌습니다. 앞서 자리를 차지한 십자가들과 나란히 놓고 찍었습니다. 십자가가 무슨 부적이나 장식품이 아니라, 우리 신앙의 푯대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선배 목사님에...

 [2015/07/11 19:38]
태양계
      위 사진은 태양이라는 항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들을 표시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전에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고 외웠던 별들입니다. 물론 지금은 명왕성은 퇴출됐지만... 맨 왼쪽 수성부터 오른쪽 끝 해왕성까지 별들의 크기를 비교해 보십시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 생각보다 참 작지요? 태양의 흑점보다도 훨씬 작습니다. 그런데 엄청 크게 보이는 태양도 태양계를 벗어나면...

 [2015/07/08 10:01]
성경책
  지난 토요일, 이 부족한 종을 기억하시고 지난 지방회 때 은퇴하신 장로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그런데 국제기드온협회에서 제작한 성경책을 두 상자나 갖고 오셨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대로 쓰라고 하시네요... 신약과 시편, 잠언이 들어 있는 성경책인데, 하늘색은 글씨가 작아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보면 좋을 것 같고, 연두색은 아직 노안이 오지 않은 어른들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에서 쓰...

 [2015/06/23 21:40]
교회설립 3주년을 기념하며...
       다음 주일(17일)은 산청돈암교회 설립 3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설립일:5월19일)그냥 넘어갈 수 없어 교우들, 이웃들과 나눌 선물(에코 보틀)을 하나 준비했습니다.자세히 보면 투명한 물병에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이번에 제작한 교회 스티커입니다. (제작:익선디자인)돌아보니, 개척 후 3년이 금세 지나갔는데,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독교 선교 불모지나 다름없...

 [2015/05/15 09:40]
세월호 참사 1주기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해결된 것도 하나도 없었습니다.어떻게 현대 민주주의국가에서 이럴 수가 있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도올 김용옥 교수가 그랬습니다."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것은 '민주'가 아니라 '부패세력 척결이다!"동감합니다.'교회의 지도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발견한 아래의 글이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을 보여줍니다. &...

 [2015/04/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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