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이 시작됐는데...
   부활절이 시작됐는데...위 그림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부활절을 지킨다는 건 무얼 뜻하는 걸까요?..그저 예배 한 번 드리고, 찬양대 칸타타 한 번 듣고, 서로 부활절 인사 한 번씩 하고, 계란 하나 먹고, 또 몇 개 챙기고...이러면 정말 부활절을 다 지킨 걸까요? 그건 아니겠지요.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고난을 말하고, 부활을 믿고, 또 그 놀라운 사건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하는데,(나부터) 그렇게 ...

 [2015/04/08 10:49]
마음의 눈을 뜨니
   내일(3월 8일) 주일예배 설교 때 쓸 예화입니다.구 상 선생님의 <마음의 눈을 뜨니> 옮겨봅니다.  이제사 나는 눈을 뜬다 / 마음의 눈을 뜬다 달라진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 이제까지 그 모습, 그대로의 만물이 / 그 실용적 이름에서 벗어나 / 저마다 총총한 별처럼 빛나서 / 새롭고 신기하고 오묘하기 그지없다 무심히 보아 오던 마당의 나무 / 넘보듯 스치던 잔디의 풀 / 아니, 발길에 차이는 조약돌 하...

 [2015/03/07 17:31]
사순절 강대상보
      아내가 여러 날을 수고하여 새로운 강대상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2015년 사순절에 사용할 강대상보입니다. 사순절의 예전색깔은 보라색입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상당히 복잡한 디자인입니다. 우선 가운데 붉은 십자가를 중심으로 보라색 톤의 색감을 입혔고, 별 모양의 작은 천조각을 원형의 작은 공간 안에 하나하나 바느질로 붙였습니다. 환조(미술 용어) 느낌이 납니다. 해...

 [2015/02/16 10:28]
교회력에 따른 성서일과 A,B,C (가,나,다)
  첫 번째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렸는데, 환절기에 모두 건강하세요~!   사순절을 앞두고 있는데, 참고가 될 것 같아 PDF 파일로 첨부해서 올려봅니다...^^   RCLDailyReadings_YearA.pdf(72.9KB)   RCLDailyReadings_YearB.pdf(70KB)   RCLDailyReadings_YearC.pdf(72.2KB)  

 [2015/02/09 11:49]
감리교 교리공부
      오는 2월 첫 주일부터 <교리공부>를 시작합니다. 매 주 하는 것은 아니고, 첫 주일 점심식사 후에 합니다. 요즘 교회마다 평신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정작 감리교 교리교육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이제라도 시작해 보렵니다. 다소 진부한 주제일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감리교 교리, 우리의 신앙고백의 토대입니다.  

 [2015/01/29 12:18]
새해기도
    새해에는 사람이 사람으로 대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소서. 행복하지 않아도 좋으니 난데없는 불행으로 마음 졸이지 않게 하시고, 가진 게 많아서 신나는 사람보다는 가진 것만큼으로도 충분히 신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적게 먹고 적게 싸는 딱정벌레가 되더라도 ‘대박’의 요행 따위 꿈꾸지 않게 하소서. 내 와이셔츠를 적시게 될 땀방울만큼만 돈을 벌게 하시고, 나 자신을 위해 너무 많은 열정을 소비...

 [2015/01/03 19:36]
성탄절 선물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교우들과 또 이웃들과 나누려고 말입니다.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성탄 엽서와 새해 달력, 핸드크림, 맛있는 과자들...그리고 굉장히 소중한 것이 하나 더 들어갔지요. 그건 비밀입니다...^^이번에도 성탄축하예배는 시골의 작은 세 교회가 함께 모여 드리게 되는데,교우들 뿐만 아니라 초대 받은 이웃들도 몇 분 오실 것 같습니다.도시교회처럼 화려한 잔치는 열지 못해도함...

 [2014/12/24 22:00]
강림절 상징물
      우리교회에서는 해마다 강림절(대강절,대림절)이 되면 죽은 나무를 내겁니다. (강림절을 상징하는 장식이 대림초나 대림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는 빨간색 화분에 죽은 나무를 꽂아 예배당 오른편에 올려 놓았습니다. 강림절에 이렇게 죽은 나무를 내거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 죽은 나무에 새순이 돋아나기를 바라는 소망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여, 오...

 [2014/12/07 20:18]
마지막 달을 시작하며
   주님, 2014년을 시작한 게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마지막 달을 맞이합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정신을 차려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주님의 위로를 내려주십시오.  주님,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마지막 한 달을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더 이상 안타까워하지 않고, 앞...

 [2014/11/29 19:53]
도자기 십자가
  예배당 입구 로비에 새로운 십자가가 들어왔습니다. 흙을 빚어 색칠하고 유약을 바른 뒤 구워 만든 십자가입니다. 즉 도자기 재질이라는 것이지요.   아내가 이 십자가를 만든 장인에게  직접 연락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아무튼 이 멋진 십자가가 그저 바라만 보는 장식품이 아니라 나의 영성을 담금질하는 거룩한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2014/11/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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