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십계명 - 자유로 인도하는 이정표 십계명은 우리의 삶에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이정표가 된다. 또한 십계명은 그 길로 출발할 수 있는 힘도 우리에게 선물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십계명은 삶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아니었다. 오히려 부모의 명령을 정확히 지켜야한다는 위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교육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이유는, 십계명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만을 돌아보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

 [2019/07/13 18:27]
나눔엔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없다
“옛날에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지요.”라고 시작하는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혹시 이 책을 읽어보셨나요? 이 책은 10분도 안 걸려 다 읽을 수 있는 아주 짧은 책인데, 그 내용은 짧지만 아주 오랫동안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줍니다. 사실 ‘사랑’과 ‘나눔’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이 책만큼 우리에게 “사랑과 나눔이란 이런 ...

 [2019/06/29 18:07]
그 소망은 이루어진다
오늘 말씀(개역개정판)에는 ‘우리’라는 대명사가 일곱 번이나 나옵니다. 로마서를 꾸준히 읽어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영국 성공회 사제이자 신학자인 존 스토트는 로마서 5장 첫 부분에 나타나는 대명사 변화에 주목합니다. 로마서는 1장 앞부분에서 주요 대명사가 ‘나’로 시작합니다(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그러다 타락한 이방세계를 설명하는 1장 후반부에서는 ‘그들’로 바뀝니다(이는 하...

 [2019/06/22 16:45]
공중의 새를 보아라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이면서 자아개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맥스웰 몰츠’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비인격적인 요소를 인격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등산을 하기로 계획했는데 비가 온다거나, 바쁘게 공항에 가야 하는데 차가 막힌다거나 하면, 사람들은 대개 “내가 어디 가려고 하면 꼭 비가 와!”이런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생각을 하고, 그래서 불...

 [2019/06/15 17:22]
자랑할 것이 무엇인가?
얼마 전 미국에 있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안부를 묻다가 “자기도 한때는 목사가 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친한 친구가 목사가 된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친구가 이렇게 목사가 된 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말을 듣고 참으로 황송한 느낌이 들면서 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친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목사가 된 ...

 [2019/06/08 18:03]
우리가 세례 받았다는 것은
“처음 뵙겠습니다.”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마워요.”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사람의 따뜻함을 알 때가 있습니다. “힘내세요.”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용기가 되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축하해요.”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치는 때가 있습니다. “용서하세요.”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약한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안녕...” -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 동안의 이...

 [2019/06/01 16:38]
우리가 맡은 일과 하나님의 일
사람에게는 이른바 ‘맡은 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맡은 일’을 하면서 우리는 스스로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자신이, 신앙인으로서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해나감으로써 교회가 부흥하기를 바라며, 또 자신의 신앙도 깊이 있게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바랍니다. 목사의 경우도 이에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자...

 [2019/05/25 19:23]
나는 주님의 양인가?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 요 10:22 수전절이란 기원전 165년 12월, 유다 마카비가 시리아의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 더럽혀졌던 예루살렘 성전을 재탈환해서, 하나님께 새롭게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이 절기를 지내기 위해 오셔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행각을 거니실 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에워싸고 대들듯이 물었습니다. 당신이 언제까지나 ...

 [2019/05/18 16:27]
거룩한 사랑
요한1:42에서는 예수님께서 그의 이름을 ‘시몬’에서 ‘베드로’로 바꾸어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누가5:1~11에서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에 정박되어 있던 많은 배들 중에서 베드로의 배를 택해서 오르셨고, 그의 배를 단상으로 삼아 설교하시는가 하면, ‘깊은 데로 가 그물을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낚여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베드로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누가5:...

 [2019/05/11 17:54]
평강이 있을지어다!
부활절 두 번째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지내고 마침내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리가 체험한 것은 주님의 ‘안 계심’(공허함)과 ‘함께 하심’(충만함)입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죽음과 부활을 연속적으로 체험하면서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 현실을 부정해버린 제자들도 보았고, 주님의 안 계심으로 인해 근심하던 여인들도 보았지만, 그 중에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

 [2019/05/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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