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기아와 분쟁과 전쟁과 착취와 억압과 질병으로 만신창이가 된 세상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우리는 분명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것은 현실도피적인 기원이 아닙니다. 이 불의한 세상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바로잡아달라는 적극적인 요구입니다. 이것은 ...

 [2016/07/30 17:40]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세상,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세상, 배고파 울 기운도 없는 아이들과 폭식으로 숨을 헐떡거리는 아이들이 뒤섞인 세상, 거룩함과 야만스러움이 뒤섞인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구하는 것은 기도의 문을 여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거룩하신 분을 향해 활짝 ...

 [2016/07/23 19:0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우리’라는 말, 이 기도는 우리에게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교회로서 기도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덕분이지 우리가 하나님을 택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교회에서는 ‘은혜’라고 부르지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친구인 것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 예...

 [2016/07/16 17:13]
산 제물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 마음을 다하여, 그리고 성도들과 함께, 우리의 창조자이시고 인도자이시고 섭리자이신 하나님께 믿음을 고백하며 찬미하고 경배하는 종교적인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기도하고 찬송하고 성경을 읽고 듣기만 하면 하나님을 제대로 예배하는 것일까요? 올바른 예배는 겉으로 드러나는 형식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영적인 예배...

 [2016/07/09 20:30]
우리가 메는 멍에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멍에를 메라고 하십니다. 아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불러 쉬게 해준다고 해놓고 멍에를 다시 메라니, 또 배우라니, 이게 무슨 뚱 단지 같은 소리인가요? 예수님이 자신의 멍에를 벗어서 우리에게 씌워주신다는 말인가요? 그런 뜻이 아닙니다. 본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당신이 메고 있는 멍에를 함께 나란히 메자고 요청하시는 겁니다. 즉 ‘내 멍에...

 [2016/07/02 20:07]
네 병을 버려라!
“너는 건강하게 되기를 원하느냐?” 병자의 의지에 대한 물음은 실제로 병자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원하느냐?’는 말에 주목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성이 아니라 의지를 요구하십니다. 그분이 우리 인간에게 다가오실 때 그분은 언제나 인간의 동의와 순종을 요구하신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이중성입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

 [2016/06/25 19:19]
마르다와 마리아
“마르다야, 네가 지나치게 염려하여 아무것도 아닌 일로 흥분하고 있구나. 마리아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택했다. 그러니 마리아는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41~42)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교회의 기능은 ‘선포 즉 설교, 교육, 친교, 봉사 즉 섬김’ 이렇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봉사’는 교회가 교회다울 수 있는데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봉사가 중요하...

 [2016/06/18 18:20]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인생활수칙
     기독교대한감리회 150만 감리교인들은 신실한 사람으로 거듭나 교회를 새롭게 하고, 이 땅에 희망을 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감리교인 생활수칙을 제정하여 하나님과 교회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 1.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함으로써 경건생활에 힘쓰고,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써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2.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

 [2016/06/04 18:26]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이유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이란, ‘하나님의 선하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하심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납니다. 첫째, ‘사랑’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죄가 아무리 커도 자신의 사랑을 거두시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둘째는, ‘은혜’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요구할 자격도 없는 자에게 먼저 다가와 베풀어주시...

 [2016/05/27 19:43]
성령의 풍차
위로부터 혹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엄청난 힘에 우리를 온전히 내어 맡긴다는 말입니다. 엄청나게 큰 힘으로 부는 바람 앞에서 두려움과 감동을 느끼듯이, 그런 성령을 체험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고 더욱 낮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이렇게 낯선 분이고 우리가 조종할 수 없는 분이라면, 우리가 거듭나고 성령을 충만히 받는 길은, 우리...

 [2016/05/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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