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선물 38
저자께서 직접 보내주신 새 책!“감사히 읽겠습니다.”훌륭한 선생님들이 주변에 계셔서 이런 저런 많은 책을 손에 쥐게 되는데, 나의 독서량이 따라가지 못해 늘 송구할 따름입니다. 그러함에도 책을 통해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 선생님들 모두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2025/02/08 22:20]
뜻밖의 선물 37
진주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택배가 하나 와 있었습니다. 7남매 감자빵? 이거, 전에 tv에서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하며 열어보니 춘천의 한 감리교회에서 만든 빵이네요. - 형제자매처럼 지내는 후배 목사님 내외가 맛을 보라고 보내줬습니다. 참 고맙네요. 그런데, 늘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인생이 되어버렸어요.. 내가 말입니다. ㅠ맛이요? 아직 자연 해동 중이라 못 먹었어요. 당연히 맛있겠지요? ㅎ-----먹어보니, ...

 [2025/01/24 21:23]
말씀 카드
새해 들어 오늘부터, 굉장히 단순한 일을 주일마다 하려고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기는 분도 있겠지만, 깊이 있는 사고를 하기 힘든 교우들에게는 (내 경험상) 틀림없이 의미 있었습니다.교우들에게 친숙하면서 중요한 성경 구절을 저렇게 카드 형태로 만들어서 주일마다 교회 주보에 넣어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구절을 광고 시간에 함께 소리 내어 읽고요. 한 달 내내 같은 구절로 말입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주일...

 [2025/01/13 23:15]
신년주일 예배
어제, 신년주일 예배 때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때는 예배 시작 10분 전, 교우들과 신년주일 예배를 드리며 성찬도 받으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웬 까마귀 떼가 우리 교회당으로 밀려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웬만한 일로 놀라지 않는데, 순간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알고 보니, 전라북도에서 축구동아리 활동을 하는 중고등학생들인데, 기독교 단체인지 목사님이 인솔해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우리...

 [2025/01/06 11:50]
새해 말씀 카드 (액자)
새해 말씀 카드를 나눔하는 어떤 목사님의 수고와 섬김으로 받았습니다. 모두 20장이며, 5x7 사이즈입니다. 그림과 성구와 인쇄 품질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뭐든 다 있다는 곳에 가서 딱 맞는 액자를 10개 구입했습니다. 말씀 카드가 옷을 입으니 더욱 좋습니다. 말씀 카드 뽑기 같은 건 안 할 거고, '송년 주일'에 교우들 가정마다 하나씩 선물하렵니다.

 [2024/12/26 19:16]
뜻밖의 선물 36
빵입니다! - 맛있어 보이나요?형제처럼 지내는 후배 목사님이 보내준 빵, 언젠가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명인 제빵사가 만든 단팥빵과 여러 종류의 빵입니다.단팥빵부터 한 입 베어 무니, 와~ 그렇게 달지 않으면서 아주 맛있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ㅎㅎ빵맛도 좋지만, 후배의 마음맛이 참 좋습니다.우리 부부가 먹기에는 빵이 조금 많아서 서울에 있는 아들에게도 보내주고, 교우들과도 나누고, 이곳을 찾아오는 지...

 [2024/12/14 13:06]
2025년 새해 달력
우리 교회 새해 달력이 왔습니다. 교회력으로는 이번 주가 마지막주이지만, 이 세상의 달력은 아직 한 달 하고도 조금 더 남았습니다. 마침과 새 출발이 모두 들어 있는 이때, 새해 달력을 펼쳐 보는 내 마음이 상쾌합니다. 디자인, 종이, 인쇄 품질 다 마음에 드는 이 달력은 윤선디자인에서 제작한 것입니다.

 [2024/11/23 15:34]
미개봉 CD
지난 9월 추석 전, [오~래전에 제일기획 음반 담당 PD를 지낸 서울에 사는 친구가 마음껏 들어보라고 클래식 음반(CD) 수 백 장을 이삿짐 박스에 담아 보내왔습니다..] 하며 이곳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하루에 CD 한 장씩 들어보던 중, 친구가 보내온 음반의 레퍼토리가 궁금하여 박스에 담겨 있는 CD를 다 꺼내 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아직 비닐도 벗기 않은 CD가 나오는 겁니다. 수십 년을 미개봉 상태로 잠을 자다가 내가 ...

 [2024/10/31 19:02]
진홍가슴
오늘 우리집에 진귀한 손님(?)이 다녀갔습니다..아침에, 예배당 입구에 내려가서 만났습니다..예배당 입구에 아주 예쁘고 귀여운 새가 한 마리 앉아 있더군요. 그런데 내가 가까이 가도 날아가질 않는 겁니다. ‘어디 다쳤나?’ 해서 유심히 보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뒤에도 날아가지 않아 좀 걱정이 돼서 손으로 만질 만한 정도로 가까이 가니 그때서야 푸드득거리며 날아갔습...

 [2024/10/29 15:00]
톨스토이 문학상
‘한 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그분의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는 요즘, 나는 다른 작가의 책을 먼저 손에 들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인 ‘김주혜’의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입니다. 이번에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놀라운데, 이 소설이 김주혜 작가의 데뷔작이라 더 놀라웠습니다.600쪽에 달하는 이 소설, 이제 겨우 앞 부분을 읽었는데, 세련된 문체와 자연스러운 표현력 그리고 적절한 ...

 [2024/10/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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