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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모이는 오병이어 선교회, 지난 화요일(14일)은 우리 교회 차례가 되어 회원 열 명 중 아홉 명이 모였습니다. 마침 덕산 장날(4,9일장)이어서, 전도용품과 시원한 물을 준비해(150개) 장터에 나갔고, 만나는 이들마다 따뜻한 인사와 함께 건네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는 모이는 곳에서 책을 한 권씩 정해서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제가 첫 테이프를 끊었지요. 책은 월터 부르그만이 쓰고 친구인 김순현 목사가 번역한 <마침내 시인이 온다>였습니다.
약간은 부담스러운(ㅎㅎ) 책 소개 시간이 지나고, 선교회 총무가 미리 제안한 대로 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마무리하기 위해 근사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시 우리 교회로 돌아와, 아내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후식으로 회원들 모두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전에도 한 번 말했듯이, 오병이어 선교회는 감리교 삼남연회 진주지방에 소속된 작은 교회들이(10교회) 모여 이루어졌습니다. 작은 교회들이 힘을 모아 작은 교회를 돕는 아주 훌륭한 모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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