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0-07-11 (토)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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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이들과 함께 19 ”
 
멀리 춘천에 사는 친구가 남해에 일이 있어 내려가다가 이곳에 들렀습니다. 거창에 있는 친구도 보고 싶다고 달려왔고요. 멋진 시인이자 이야기꾼인 친구들.. 때론 진지하게, 때론 한바탕 웃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가 가까운 음식점을 찾아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이곳, 헤어지는 아쉬움보다 빗길에 안전 운전을 당부하는 친구들의 고운 마음이 훨씬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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