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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화) 진주지방 주관으로 삼남연회 감독기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제 곧 쉬흔인데 아직도 축구를 하냐고 반문하는 분이 있을 텐데, 네, 축구를 잘해서 한 게 아니라 선수가 모자라서 공을 찼지요... ㅎㅎ 몇 년만에 처음 공을 차려니 마음만 앞서고, 몸은 따라가 주지 못하고, 첫 경기를 하고 나서 다리에 쥐가 났습니다... ㅠㅠ 모두 8개지방이 참여했는데, 리그전으로 지방당 7경기씩 치러야 했으니 나중엔 모두 녹초가 되었지요. 우리지방이 주관했지만 성적은 하위권, 8개 지방 중 7위! ㅋㅋ 그래도 큰 부상자 없이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뛸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경기전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폼은 참 좋~습니다! ㅎㅎㅎ 경기를 함께 뛴 이들 모두, 주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