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1-09-11 (토) 14:06
ㆍ추천: 0  ㆍ조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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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을꽃 ”
 
백신 2차 접종 후 이제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여 그동안 미뤘던 교회 정원의 잡초를 뽑았습니다. 늦장마가 길게 이어지면서 잡초가 정말 많이 자랐네요.. 그래도 혹시 몰라 무리하지는 않았습니다. ㅎ
정원에서 요맘 때 피는 꽃이 있는데, (중국이 원산지인) '칠자화나무' 꽃입니다. 노지의 꽃이 귀해진 요즘, 그래서일까요? 꿀벌과 온갖 종류의 나비가 칠자화에 붙었습니다.
꽃이 핀 녀석들이 또 있는데, 교회 마당 파고라 아래에 걸려 있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러브체인'입니다. 이파리가 하트 모양이고, 줄기가 체인처럼 생겨서 러브체인인가 봅니다. 그런데 줄기를 자세히 보면 짙은 갈색의 말굽 모양의 아주 작은 뭔가가 붙어 있는데, 그게 바로 꽃입니다. 더 가까이 보면 솜털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아, 그런데 향기조차 없는 이 꽃, 벌과 나비가 찾지 않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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