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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강아지보다 더 귀여운 게 또 있을까 이 세상 너느 누가 너희들처럼 늘 변치 않는 사랑을 줄까 내 마음이 우울할 때도 왜냐고 묻지 않았죠 언제나 어디서나 따라다니며 늘 변치 않는 사랑을 줬죠..." 양희은 씨가 부른 '내 강아지'란 노래의 가사 앞부분입니다. 어젯밤, 우리집 강아지 봄이가 자기를 쏙 빼닮은 강아지를 네 마리나 낳았습니다. 강아지가 강아지를 낳나요?..ㅎㅎ '봄이'라 이름 지은 강아지(유기견)가 우리집에 들어와 처음 맞는 출산이기에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들의 아빠는 교회 개척 때부터 줄곧 함께 해왔던 피카추입니다. 피카추도 역시 유기견이었는데, 어느덧 교회를 지키는 든든한 충견이 되었습니다. 봄이도 그렇고요...^^ 무겁고 슬프게 보낼 수밖에 없는 고난주간에 봄이는 우리에게 경이로움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앞으로 세 이레 동안 눈을 감은 채 어미젖만 의지해 살아갈 텐데, 어린 녀석들이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또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