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이 있을지어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는 말씀의 진짜 뜻은 무엇일까요? 먼저 ‘평강’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요? ‘평안하고 강건한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모든 가정이 무탈한 것을 말합니다. 첫째는 육체적인 강건이요, 둘째는 정신적인 강건이요, 또한 영적인 강건을 모두 포함한 것이 바로 ‘평강’의 문자적인 뜻입니다. 그러면 과연 예수님이 말씀하신 ‘평강’의 뜻이 이 정도의 뜻으로만 그치...

 [2017/04/29 18:02]
무덤에서 찾지 말라!
주님을 잃은 슬픔이 커서일까요, 아니면 너무나 무서워서일까요?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의 시신을 보려 했던 여인들에게 참으로 다행스러웠던 것은, “어찌하여 너희들은 살아계신 분을 죽은 사람 가운데 찾고 있느냐?”는 천사의 호통에 정신을 차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계셨을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하게 됐고, 그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산 사...

 [2017/04/22 17:16]
세월목
    대선을 앞두고 있어 그렇긴 하겠지만, 4월 16일 이후 세월호 관련 뉴스는 부쩍 줄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월호 참사와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3년 전에 심었던 '세월목'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세월목은 우리가 라일락이라 부르는 '수수꽃다리'입니다. 묘목을 심었었는데,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꽃망울이 가득한 걸 보니 곧 수수 같은 자줏빛 꽃이 활짝 피겠네요. 수많은 ...

 [2017/04/20 22:36]
4.16 부활의 아침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를 기꺼이 지신 주님,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영광으로 오신 주님! 부활의 아침, 세월호의 희생된 영혼과 유가족을 위해 함께 울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상처받고 갈라진 우리 민족의 마음이 주님의 부활과 더불어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4월 16일 부활절을 맞이해 새날을 허락하소서.   - 감리교 100만 전도운동본부  

 [2017/04/15 16:34]
사랑과 현실
오늘 본문에는 한 가지 놀라운 모습이 나타납니다. ‘내일의 기쁨은 오늘의 슬픔으로부터 피어난다.’(5절). 오늘 시편의 핵심이 되는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 모두의 삶의 자리에서도 늘 사실입니다. 내가 지금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서 내일의 기쁨이 피어난다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그래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갖가지 좌절과 변화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나는...

 [2017/04/08 17:21]
먼저 회개하라!
회개란, 인간(나)의 최종 목표가 오직 하나님뿐이라는 것을 깨닫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품안에 머물려는 노력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말해줄 이는, 나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시라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무엇을 회개해야 합니까? 또한 깔려 죽은 열여덟 명의 희생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무슨 관계가 있으며, 무슨 책임이 있습니까? ...

 [2017/04/01 19:37]
간질병과 믿음
예수님은 지금 누구를, 무엇을 책망하고 계신가요? 제자들인가요, 아니면 간질병 걸린 아이를 데리고 온 아버지인가요, 아니면 거기 모였던 사람들인가요? 우리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제자들이 간질병 걸린 아이를 고치지 못했다는 사실과 예수님이 이 문제를 믿음의 차원에서 설명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연결해 보면, 결국 믿음이 없어서 간질병을 고치지 못했다는...

 [2017/03/25 17:55]
예배로서의 삶
오늘 말씀은 ‘빛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미련한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깊은 생각과 지혜로움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에베소서를 기록한 분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인이 현실과 아무런 상관없이 홀로, 골방에서, 사막에서, 허공에서 또 자기 생각에 갇혀서 살...

 [2017/03/18 18:40]
어린아이의 일을 버려라
‘어린아이의 일’이란 무엇일까요? 본문 8절에서 바울은, 예언(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질 것이라 했는데, 이 예언과 방언과 지식은 모두 고린도교회의 열광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신앙이 훌륭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자랑거리로 삼았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9절을 보면, 이것은 온전한 것이 아니라 부분적인 것들이며, 이어서 11절에서는 이것은 어린아이의 일, 곧 유...

 [2017/03/11 18:48]
정의로운 안식일
이사야 선지자는 경건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과 압제받는 사람들, 그리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돌봐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경건인데, 하나님의 정의를 이 땅에 실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한편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넘쳐나기를 바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무능력하다는 사실 앞에서 어정쩡...

 [2017/03/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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