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두, 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저는 곧 군입대하는 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코스 중 사리에서 마근담을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 마근담 봉우리 거의 다 가서 있는 마근담 농촌체험마을까지 다녀왔습니다. 왕복 세 시간 정도를 걸으며 아버지와 아들이 모처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던 것입니다. 마근담 농촌체험마을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 곳인데, 마을 입구에 우리를 반기듯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어 나도 모르게 "와, 코스모스다~~~!" 소리치고 말았네요...^^ 가을 들꽃의 대명사는 뭐니뭐니해도 '코스모스'죠! 소녀 같은 자태가 참으로 아름다워 휴대폰으로 얼른 찍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