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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마근담 마을에 올라갔다가 길가에 핀 예쁜 꽃이 있어 휴대폰으로 찍어봤습니다. '용담'인가 생각되어 이곳저곳을 찾아보니 용담이 맞네요. 생김새만 보면 지리산 자락에서 피는 '칼잎용담' 같았는데, 칼잎용담은 꽃 색깔이 하늘색이라서 청색 혹은 보라색으로 보이는 이 꽃은 '용담'입니다. 용담은 8월~10월에 꽃이 피며, 10월~11월에 열매를 맺습니다. 용담은 그 종류가 참 많은데, 우리나라 산지의 풀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야생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