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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천천히
ㆍ작성일	2012-08-26 (일) 23:19

ㆍ추천: 0 ㆍ조회: 277

http://slowstep.org/home/?slowstep.236.31

“ 안개 ”

비는 그쳤지만 오늘 날씨가 매우 덥고 맑을 것이라고 알려주는 듯 강가에는 물안개가 피었습니다.
가시거리 100m 정도, 강건너 마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안개 사이로 둘레길만 덩그러니 보이는데, 우리가 걷는 길도 이처럼 안개로 덮힐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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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두려워 말고 몸을 조금만 낮추세요.
그러면 안개 아래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입니다.
게다가 그 안개는 곧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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