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2-10-07 (일) 21:23
ㆍ추천: 0  ㆍ조회: 332      
http://slowstep.org/home/?slowstep.271.31
“ 동역자들 2 ”
 
 
오늘은 교단적으로는 '농촌선교주일'이자 10월 첫 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예배 때 새로운 교우 두 분이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명절 전에 뵈었던 분들이고 나이 지긋한 남자 집사님들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예배를 집례했고, 예배 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지요.
그 중의 한 분이 아직 등록교우가 없는 우리교회의 현실이 가슴아팠나 봅니다.
"목사님, 이곳 덕산에서 전도하기 쉽지 않지요? 만만한 지역이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10명은 전도하겠습니다. 그 뒤엔 목사님이 잘 하십시오."
집사님의 말대로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마음 씀씀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교회 개척 이후 계속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함께 일할 동역자들을 보내주세요!"
주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왜 들어주시는 걸까?' 생각해 보니
산청돈암교회는 주님의 것이니까 그렇겠구나 여겨집니다. 저는 주님을 도와 일하는 종이고요.
아무튼 위 사진에 보이는 실한 사과처럼 주님께서 이 교회를 함께 세워갈 동역자들을 반드시 보내주실 거라 믿습니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때에 새로운 달을 맞아 소망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름아이콘 천천히
2012-10-17 23:09
회원사진

10월 둘째 주일에 위 집사님들이 한 분을 전도해 오셨습니다.
비슷한 연배의 이**주 님...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는 분이지만
맑고 따뜻한 영혼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마음을 다해 그분의 손을 붙잡아 드렸습니다.
   
 
  0
3500
  55     마음이... 
천천히
2012-11-17 343
  54     한옥으로 짓는 교회 
천천히
2012-11-07 339
  53     동역자들 3 
천천히
2012-10-26 389
  52     동역자들 2 [1] 
천천히
2012-10-07 332
  51     명절 밑에 내 건 현수막 
천천히
2012-09-26 365
  50     좋은 이웃 3 [1] 
천천히
2012-09-17 271
  49     감신 동문회에서... 
천천히
2012-09-13 383
  48     안개 
천천히
2012-08-26 277
  47     목욜 아침묵상 [1] 
bunny89
2012-08-16 311
  46     시대별 흉기 
천천히
2012-08-15 256
  45     오랫만에 모닥불 
천천히
2012-08-11 231
  44     샬롬 목사님 [2] 
bunny
2012-08-05 469
  43     Best Friend 의 의미 
천천히
2012-08-01 340
  42     글씨에 담긴 위로 
천천히
2012-07-28 320
  41     옆에 있는 나비 사진 
천천히
2012-07-19 307
  40     감신 동문 모임 
천천히
2012-06-30 319
  39     6월 마지막 주일 
천천히
2012-06-24 360
  38     담쟁이 [1] 
달팽이
2012-06-22 307
  37     꼬마 도마뱀 
천천히
2012-06-18 341
  36     찬송가 반주기 
천천히
2012-06-12 310
  35     교회 봉투 
천천히
2012-06-09 370
  34     화초 키우는 친구 
천천히
2012-06-07 427
  33     함께 걸어가는 길... 행복한 길.. [1] 
꿈꾸는자
2012-06-02 382
  32     동역자들 [3]+2 
천천히
2012-05-31 470
  31     좋은 이웃2 
천천히
2012-05-26 336
123456789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34번길 30 (사리 900-60). admin@slowstep.org / Copyright (c) SlowSte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