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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겹동백꽃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옮겨다니느라 몸살을 좀 앓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화단에 있는 나무 중에서 겹동백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올 한 해 동안 물 자주 주고 거름 주고 하면서 더욱 아껴 주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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