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포스터
  코로나(코비드)19를 재해석한 멋진 포스터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반크에서 제작했군요..총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코로나19도 빨리 극복되기를 바랍니다. (여러 나라의 말로 번역돼 있어 링크합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vank1999/albums/72157713826130287              

 [2020/04/17 18:24]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네덜란드의 한 선생님이 아이들이 보고 싶어 만든 아이들 모습의 인형들.. 자세히 보면 인형 하나하나를 손뜨개질해서 만들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니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때문이었겠다 여겨집니다. 나중에 교실에 돌아온 아이들은 어떤 게 자기 모습인지 바로 알았다네요..학교에 가고 싶어도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이 아이들을 위해 우리 선생님들...

 [2020/04/11 17:15]
뜻밖의 선물 25
  지난주 서울에서 사업하는 친구가 1박2일 일정으로 경상도에 출장오면서 산청에 들러 나를 보고 갔습니다. 창원, 부산, 문경을 들르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친구 얼굴 본지 오래 됐다고 일부러 찾아온 것입니다. 이 친구는 자칭 불교 신자인데, 요즘 교회(개신교)의 행태를 아주 못마땅해 합니다. 목사 친구를 만나는 중에도 원성이 끊이질 않았으니까요..나는 "네 말이 맞다. 이게 다 목사들의 잘못이다!" 하며 친구의...

 [2020/03/28 15:44]
정겨운 LP
  광풍이 몰아치던 어제, 오랜만에 서재를 정리하면서 LP를 틀어놓았습니다. 50여 년 전, 네덜란드에서 만든 클래식 음악 모음집. 국내에도 <100만인을 위한 음악>이란 타이틀로 라이센스 음반이 나왔었지요. 근데 요건 오리지널 수입 음반입니다. 엊그제 중고시장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했습니다. 2박스에 모두 12장의 LP가 들어있는 구성인데, 2장만 사용감이 있었고 나머지 10장은 50년의 세월이 무색할 만큼 거의 새 것...

 [2020/03/20 08:19]
코로나19 유감
  밥 해먹기가 좀 귀찮다 생각되어 단성IC 근처의 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된 차는 우리 차 한 대 뿐! 음식점 안에도 우리 내외 말고는 손님이 한 팀밖에 없었고,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더 이상의 손님은 없었습니다. 주차장 건너편에 보이는 음식점은 손님이 아예 한 사람도 없었고요..코로나19 사태로 거의 모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많은 곳이나...

 [2020/03/07 11:46]
새로 생긴 길
  우리 동네 덕천강변 산책길에 터널 모양의 비가림 길이 설치되었습니다. 지붕은 인공 볏짚으로 얹었더라고요. 한 200m 쯤 되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겠지?' 언뜻 생각이 들다가 '아니야, 인생길은 저 길보다 훨씬 좁고 구불구불하며 비가림도 없는 길이지..'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저 길을 보면서 참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공사비도 아마 수천 만원은 들었을 겁니다. ㅠ...

 [2020/02/08 18:07]
자동차 유감
  오늘 진주지방 정보통신위원회 모임이 있어 진주에 나갔다가 혁신도시에 있는 근사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밖에 세워둔 내 차를 물끄러미 바라보니 앞뒤로 고급 외제 자동차가 주차돼 있었습니다. 하나는 jeep 랭글러(신차가 6천만원)고 또 다른 하나는 BMW 730i(신차가 1억원)였습니다. ㅎㅎ 기억을 더듬어 17년 전 내 자동차를 샀을 때의 가격은 1천3백만원 정도 였기에, 위에 언급한 자동차들과...

 [2020/01/30 20:20]
도시 개발 유감
  점심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진주 혁신도시에 갔는데, 온통 높은 빌딩 뿐입니다. 올려다 보느라 고개가 다 아플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빈곳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상가는 물론이고 아파트도.. 그런대도 건물을 끊임없이 짓고 있었습니다. 내가 보기에 진주시는 (아직까지) 혁신도시 정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구가 더 이상 늘지 않으니까요.내 집 없는 사람은 너무 많은데, 빈 집은 늘어만가고. 성공하지 못...

 [2020/01/18 17:40]
새해 새 출발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그어 놓은 시간의 선이 어찌 생각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도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새 소망을 품게 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라 생각합니다. 곧 잊게 되겠지만... ㅎㅎ우리 교회는 올해 표어를, “빛의 자녀들처럼 열매를 맺자”(에베소5:8~9)로 정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신앙의 열매를 삶에서 맺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새해 교회 ...

 [2020/01/04 10:10]
다용도 달력
  뜻밖의 선물은 아닙니다. 그러나 12월에 찾아오는 고마운 선물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손바닥만한 다용도 달력입니다. 자동차에, 냉장고에, 책상에, 화장실에.. 또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쓰임새가 많은 이 달력을 나는 교우들과, 이웃들과, 이곳을 다니는 버스?택시 기사들과, 또 오병이어 회원들과도 나눌 생각입니다. 달력 아래 빈 공간에는 우리 교회 스티커도 붙일 것이고요. 만들어 주신 분의 성의가 고맙고, 이 선...

 [2019/12/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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