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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화요일, 진주지방 선교부 주관 목회자 부부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중에 통영중앙시장 앞에서 인천에서 목회하는 친구 목사를 만났습니다. 교인들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아랫녘에 내려왔다고 하네요. 세상 참 좁습니다. ㅎㅎ 내가 먼저 알아보고 아무개야~~! 하고 소리치자 화들짝 놀라며 반가워 했던 친구 목사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감리교신학대학에 86학번으로 입학한 신학과 동기들이 170명 정도 되었고 그 중에서 100여 명이 국내외에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처지와 형편과 사정은 다르지만 주님께서 가신 그 길을 함께 걷는 동행이자 동반자입니다... 동기들 모두 어디에 있든지 존경 받는 목회자로서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