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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릴 만하면 또다시 커피를 보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친구인데, 새해 인사를 겸해 과테말라 조야 그랑데 커피를 1kg이나 보내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리스타, 커피 감별사 자격을 얻은 친구 아내가 손수 볶은 것을 보내온 것이지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내려 먹는 과테말라 커피는 묵직하고 달콤 쌉싸름한 맛이 겨울에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농촌 목회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언제나 큰소리 치는 친구가 무척이나 고맙습니다. 나 또한 친구의 사업과 가정이 늘 잘 되어 그의 약속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설 명절 때까지 커피 걱정은 없겠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