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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교회당 외부 전체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아이보리색이었던 예배당 외관도 밝은회색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좀 더 야무지게, 단단하게 보입니다. 예배당 입구는 빨강 원색 무광으로, 목사관 올라가는 계단 난간은 좀 더 진한 파랑 유광으로, 그 계단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검정 유광으로 칠했습니다. 창틀 노란 테두리도 모두 다시 칠했습니다. 페인트칠 업자도 참 좋은 분들을 만나서 구석구석 꼼꼼히 잘 칠했습니다. 나는 이 때를 틈타 지붕에 올라가 실리콘이 떨어진 곳을 모두 보수했습니다. 아무 사고 없이 마쳤고, 페인트칠을 다 하고 나니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건물을 새로 지은 것처럼 예쁩니다. 아, 이 모든 일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