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묵상 (2월5일)
 "교인들은 목회자가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를 원하지만,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그들을 '성도'로 만드는 일입니다." (유진 피터슨)  그래요, 그렇구 말고요. 교인들을 '성도'가 되도록 이끄는 게 목사의 일이지요.그러기 위해선 목사가 먼저 '성자'가 되어야 할 텐데, 성자는커녕 '성가신 사람'이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목사는 교인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욕구에 목회를 맞추어서는 안 됩니다.또한...

 [2013/02/05 10:45]
1분 묵상 (1월31일)
 "나는 사람들 눈에 띄지도 않을 만큼 작은데, 어떻게 이 큰 사랑이 내 몸 안에 있을까..."  나를 아는 이보다 모르는 이가 더 많습니다. 그만큼 나는 작은 존재입니다.예전에 미국 그랜드캐년에 갔을 때 거대한 자연 앞에서 나의 존재가 얼마나 작은지 또한 알았습니다.그런데 자연보다 더 크신 분이 내 안에 들어와 있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은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총!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

 [2013/01/31 09:20]
1분 묵상 (1월 29일)
 오늘부터 1분 묵상을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책을 읽다 마음에 와 닿았던 글귀들, 영화나 TV를 보다가 감동을 주었던 대사들입니다.비록 짧은 글이지만 생각만은 깊이 할 수 있는 1분이 되길 바랍니다...   "한 사람을 구한 자는 온 세상을 구한 자입니다. 그러니 곁에 있는 사람을 먼저 사랑으로 구하십시오."  한 사람을 구하는 게 쉬울까요, 열 사람을 구하는 게 쉬울까요?..산술적으로는 한 사람을 구하...

 [2013/01/29 22:20]
올바른 교회 언어 27
 ‘미망인’이란 말은 너무 가혹한 표현입니다... 남편이 죽은 이후 혼자가 된 부인을 제법 점잖고 유식해 보이는 표현으로 ‘미망인’이라 부르는 것을 종종 봅니다. 고대중국 은나라 때에는 임금이 죽으면 그의 부인은 물론 애첩과 몸종까지도 주인을 따라 무덤에 생매장하는 이른바 순장(殉葬)의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비인간적인 풍습이 사라진 뒤에도 홀로된 부인은 ‘마땅히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하는...

 [2013/01/26 18:17]
오누이의 기도
    (아래는 지난 주일 설교의 예화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옛날 이야기 중에 '해님과 달님'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하는, 어릴 적 언제 들어도 우리의 마음을 다 빼앗곤 했던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떡을 팔러 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던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고, 어머니를 잡아먹은 호랑이는 집에 남아 어머니를 기다리는 오누이까지도 잡아먹기로 합니다....

 [2013/01/22 22:40]
올바른 교회 언어 26
천당(天堂)은 없습니다... ‘천당’이란 ‘하늘(天)에 있다는 신의 전당(殿堂)’을 뜻하는 재래 종교의 용어로, 불교에서 이상세계로 여기는 ‘극락정토’와 함께 물질적이고 유형적인 공간 개념을 가진 용어입니다. ‘천당’이란 말은 기독교가 처음 이 땅에 들어왔을 때 재래 종교의 어휘를 따다 쓰는 가운데 자리 잡은 것으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왜곡할 염려가 있습니다. 성서에는 ‘하나님 나라’ 또는 ‘천국’이...

 [2013/01/19 16:46]
올바른 교회 언어 25
  ‘할렐루야’는 인사말이 아닙니다... ‘할렐루야’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의 히브리어입니다. 예배나 찬송을 할 때 쓰는 말로 승리의 환호, 감사의 고백, 찬양의 감탄사로 쓰였습니다(시148:14,149:9). 그러므로 이 말은 예배의 찬양을 할 때 화답하는 형식의 환호나 공동의 감사 고백으로 써야 합니다. 성경의 기록이나 이스라엘의 관습 등 어디에도 ‘할렐루야’를 사람을 향한 인사의 말로 쓰인 적은 없습...

 [2013/01/12 13:21]
바로 보고, 바로 보살피는 교회
    "바로 보고, 바로 보살피는 교회!" 2013년 '교회 표어'입니다. 그리스도의 눈으로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바로 보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바로 보살피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했습니다. 그렇다고 화려하고 거창한 일을 꿈꾸는 교회가 아니라, (올바른 '복지'가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위 그림처럼) 소외된 자 찾아내고, 부족한 자 세워주며, ...

 [2013/01/01 12:30]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
    그 앞에 무릎 꿇을 분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요한1:14)     크리스마스 날이다. 20세기 저술가 G.K. 체스터톤은 말했다. "자기 목숨보다 값진 무엇을 발견할 때 사람은 비로소 살기 시작한다."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면서 예수는 사람이 자기 목숨보다 값지...

 [2012/12/24 23:43]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
  준비 완료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가서 나 야훼의 말이라고 하고 이렇게 일러라.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나 야훼가 한 왕조를 일으켜 너희를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네 왕조, 네 나라는 내 앞에서 길이 뻗어나갈 것이며 네 왕위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삼하7:5,16)   크리스마스 전날 아침 묵상 글을 읽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처럼 할 일도 많고 흥분될 ...

 [2012/12/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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