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20-03-28 (토)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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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천 ”
 
35년 전, 내가 감리교신학대학에 가겠다며 추천서를 써달라고 목사님을 찾아갔던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그분이 지난 목요일 새벽 하나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고 방인선 목사(서울연회/은평동지방/은현교회 원로목사/감신60학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 분에게 많은 도움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의 소천이 더욱 가슴 아프게 와 닿습니다. 마음 같아선 바로 장례식장을 찾아가 유족들을 위로하고 싶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경조사가 제한을 받는 때라서 유족들도 장례식을 소소하게 치르기를 원해, 슬픈 마음을 조화에 담아 보냈습니다..
"목사님, 평생 주님의 종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그리고 재림의 주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때에 기쁜 낯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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