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천천히
작성일 2017-01-26 (목)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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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물난리 1 ”
 
겨울에도 물난리가 나네요?! ㅠㅠ
지난 연말부터 교회당 1층 로비 창틀 위와 남녀화장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너무 많이 떨어져서 물길 유도 천막을 설치하고 화장실 천정에 물받이용으로 대야를 올려놨습니다. 지난 해 겨울에 이런 증상이 시작됐는데, 올 겨울엔 더 심해졌습니다. 물론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 봄, 여름, 가을, 초겨울까지 이런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럼 어째서 이런 증상이 일어나는 걸까요?.. 모든 경우를 가정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니, 결로현상 때문일 거라는 가장 그럴 듯한 결론이 났습니다. 난방을 하면 2층 사택 바닥은 따뜻하고 사택을 받치고 있는 1층 천정 콘크리트는 차갑고... 이런 현상 때문에 사택 2층 바닥과 사택을 받치고 있는 콘크리트 사이에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가 생기는데, 그 양이 많아지면서 금이 간 콘크리트 바닥이나 창틀로 물이 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떨어지는 물의 양이 엄청나네요.
이 일로 인해 계속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4년 반 전 이 교회당을 지은 권사님에게 연락을 드렸고, 오셔서 이 상황을 보고는 한 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1층 로비 천정과 남녀화장실 천정에 스티로폼으로 된 단열재를 붙여보는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손을 빌어 해야 할 일이지요. 그래서 지난 월요일(23일) 일꾼 셋이 와서 단열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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