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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금요일에 교회 마당에서 소소한(?) 공사를 했습니다. 파라솔 탁자의 파라솔이 덕산의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게속 부러지는 일이 있었기에 더 이상 파라솔을 구입할 수 없어 아예 탁자 주변에 파고라를 설치하는 공사였습니다. 나무로 만든 탁자를 품고 있는 나무로 만든 파고라!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습니까?..^^ 공사는 목공과 목조건축에 능한 이웃에게 의뢰했고, 아침부터 시작한 일은 전문가의 솜씨로 착착 진행됐으며, 저녁 6시가 돼서야 하루의 일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다 마치진 못했습니다. 차양막을 씌우는 일이 남았는데, 그건 금요일 오전에 하기로 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