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 송집사님이 '엄나무' 순을 따주신다 하여 집사님댁에 갔다가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이 있어 찍었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초롱초롱한 '금낭화', 집사님이 교회꽃이라 부르셨던 십자 모양의 '꽃산딸나무', 그리고 영산홍 같은데, 꽃 크기가 보통 영산홍의 1/3밖에 안 되는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는) '아기(?)영산홍'입니다. 꽃 색깔이 정말 곱고 예쁘네요...^^ 아, 엄나무순은 이번 주 지나면 억세져서 못 먹는데, 더 늦기 전에 땄고, 무침과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그 맛과 향기가 어마어마하더이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