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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에 '나우북스'라는 작은 사업체를 경영하는 사진작가가 있는데, 감리교신학대학 입학 동기입니다. 지난 봄에, 그 친구가 제안하기를... "사모님이 만든 강대상보를 이용하여 사진을 잘 찍어서 내년 달력에 쓰고 싶은데, 괜찮겠는가?" 하는 겁니다. 여러 차례 사양하다가 친구의 계속되는 요청을 뿌리칠 수가 없어서 지난 달에 사진을 찍었고, 아래와 같은 디자인으로 달력을 만들게 됐습니다. (벽걸이용 3종류, 탁상용 1종류) 그 친구는 목회의 뜻을 접고 사진과 달력 사업의 길을 가고, 나는 쭉~ 목회자로 걸어오고... 어쩌면 평행선처럼 서로 만나기 어려웠을 수도 있지만,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있으니 계속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어느덧 우리는 동행이 됐습니다...^^ http://www.nowbooks.co.kr/ |